- e스포츠부, 팀명 ‘YT Challengers’···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종목 선수 구성 -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융복합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17일 전라남도 최초로 ‘e스포츠부’를 창단했다.

 팀명 ‘YT Challengers’의 여수공고 e스포츠부는 이날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e스포츠 활성화 및 선수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기업 연계 네트워크 구축·지원과 국내·외 대회 및 일정 등 제반 활동공유, 협력 활동 관련 콘텐츠 생산 등이 명시됐다.

 이번 MOU 체결로 여수공고는 양질의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e스포츠 분야로의 진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여수공고 e스포츠부 YT Challengers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종목의 선수로 구성됐다.

 앞서 여수공고는 e스포츠부 창단 전에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오브스쿨 우승, 2022 청소년 e스포츠대회 2위·3위 등을 차지한 바 있어 e스포츠 맞춤형 교육환경 및 체계적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대원 여수공업고등학교장은 “e스포츠실 공간구축 및 장비구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전라남도교육청과 여수시에 감사드린다”며 “e스포츠부 창단과 업무협약이 e스포츠 산업분야의 글로벌 인재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여수시청, 여수교육지원청,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와 동문회, 교직원, 선수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김형규 기자

▲ 여수공업고등학교 e스포츠부.

▲ 여수공업고등학교 e스포츠부(YT Challengers) 창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