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여수 신기동 부영삼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여수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그늘막 73개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민 왕래가 많고 그늘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 해양관광도시에 어울리는 파란색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사후 관리를 위해 그늘막을 접고 펼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영조물 배상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수시 그늘막은 총 111개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그늘막 속 온도는 바깥보다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민 호응이 높은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