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원 예울마루가 오는 3일부터 2019 여름방학 하반기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아카데미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실기 및 원데이 클래스 등 총 5개의 강좌들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어지는 2019 하반기 아카데미는 5개의 감상강좌와 6개의 실기강좌로 알차게 구성돼 수강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여름방학 아카데미 대표 강좌로 자리잡은 ‘어린이 건축교실’을 필두로 ‘어린이 미술교실’과 ‘북유럽 자작나무껍질공예’ 강좌가 신규로 개설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맥주 원데이 클래스’와 ‘와인 원데이 클래스’도 각각 수제맥주와 스파클링 와인을 주제로 다시 한번 수강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예울마루 2019 여름방학아카데미 어린이 건축교실.

 이 밖에도 ‘벨칸토 성악 클래스’가 호흡부터 발성까지 성악의 기본기를 다지는 오전 강좌로 수강생들에게 정통 성악의 매력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감상강좌보다 많아진 실기강좌들이 눈길을 끈다.

 실기 강좌의 대표 강좌들인 ‘어린이 영어 뮤지컬’과 키즈발레, 성악 아카데미부터 신규로 개설된 ‘색(色)다른 색연필 일러스트’ ‘조향 클래스’ ‘전통 매듭 클래스’까지 다양한 영역의 실기 강좌들이 골고루 마련돼 수강생들에게 골라듣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감상강좌에는 클래식 살롱, 미술 아는 만큼 보인다, 오감을 깨우는 색채와 생활, 문학과 영화의 만남, 화요 인문학이 포진해있다.

 화요 인문학은 이번 시즌에도 가장 핫하고 모시기 힘든 명사들의 강연으로 인문학 향기 가득한 화요일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 예울마루 2019 여름방학아카데미 조향 클래스.

 하상욱 시인, 변용익 교수(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정재찬 교수(한양대 국어교육학과), 김 석 교수(건국대 철학과), 서희태 지휘자, 설채현 수의사, 이태호 초빙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가 라인업을 장식한다.

 여름방학 아카데미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 아카데미는 8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마감되며, 홈페이지 회원에게는 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7월 30일까지 조기 수강신청 시 10% 할인, 2개 강좌 수강 혹은 2명 이상 친구 동반(본인 포함 3명 이상)의 경우 15% 할인, 3개 강좌 이상 수강 시 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단 중복 할인은 불가하며, 단일회차 수강의 경우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 예울마루 2019 하반기 아카데미 화요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