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양경찰서 제23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철우(李哲雨) 총경.

 제23대 여수해양경찰서장에 이철우(李哲雨·49) 총경이 취임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임 이철우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2일 전 직원 및 의경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서장은 전남 장흥 태생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간부후보(49기)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해상수사정보과 형사계장, 해양경찰교육원 교육훈련과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등을 거쳐 서장으로 취임했다.

 이철우 서장은 “여수관할 해역에는 국가중요 임해 산업단지가 많아 위험이 내재해 있는 만큼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장 중심의 해상치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 신뢰 회복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열과 성의를 다해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8월 부임해 1년여 동안 여수에서 근무했던 전임 장인식 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