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근로자 150여명 가정의학과·내과계 의료봉사.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사회복지시설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대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내과 의료진 20여명이 지난 12일 스리랑카 등 외국인 근로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건강검진은 혈압·혈당 측정과 가정의학과·내과계 검진 그리고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전날에는 영상의학과가 공공보건의료사업실·굿피플(국제개발NGO단체)과 함께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영상의학과는 이날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혈액·혈압·소변·초음파·X-ray 검사를 실시했으며, 청소·목욕 등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전남대병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