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동양아파트 건너편 가구단지 인근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27일 오전 9시 55분께 여수시 율촌면 가구단지 인근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윤활유가 보관돼 있는 창고와 가구점 건물 등이 탔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불이 인근 주유소와 아파트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검은 연기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여수시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차량 우회와 함께 주민 안전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형규 기자

▲ 27일 여수시 율촌면 가구단지 인근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독자제공)

▲ 27일 여수시 율촌면 가구단지 인근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여수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