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34대 정복철 청장이 4일 부임했다.

 신임 정복철 청장은 “여수·광양항을 해양실크로드의 중심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다가 삶의 터전인 해양수산인들이 바다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복철 청장은 행정고시 제35회에 합격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 해양정책과, 수산정책과장, 국제협력총괄과장, 국제원양정책관을 역임했다.

 전임 오운열 청장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