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은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개최된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대회 거점지자체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부산과 구미, 무주, 강진, 군산, 대전, 서울 등 8개 거점도시 단체장과 투르 드 코리아 이창섭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 및 조인식을 가졌다.

▲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7일 열린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대회 거점지자체 조인식에 주철현 여수시장이 참석해 아나운서 윤태진, 인기 걸그룹 피에스타, 탤런트 서지석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국제 도로사이클 경주 대회로 올해 대회는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전국 8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를 비롯한 8개 거점도시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숙식지원, 경주운영지원 및 자원봉사자 운영, 지역행사 운영 및 지역홍보 등에 나서게 된다.

 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기획 및 운영, 경주운영 관리 및 지역행사 지원, 대외 홍보 및 미디어 운영 등을 맡게 된다.

 구간도로 경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총 거리는 1천300㎞로, 6월6일 부산을 출발해 구미~무주~여수~강진~군산~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가는 8일간의 일정으로 짜여졌다.

 내달 10일 오후 2시30분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 도착하는 20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시민들로부터 환영인사를 받고 무료건강 검진과 사회공헌활동(지역아동센터 스포츠용품 지원, 자전거 무료수리), 경품 추첨 등 이벤트 행사를 마친 후 디오션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다.

 선수단은 이튿날 오전 10시 박람회장에서 다음 행선지인 강진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