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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검찰, 주철현 재심청원서 확보” 촉구주철현 ‘선거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 검찰 고발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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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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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 여수(갑)에서 양보할 수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이용주(무소속·국회의원), 주철현(더불어민주당·전 여수시장) 두 후보 간 치열한 혈전이 시작됐다.

 이용주 예비후보는 주철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과 관련해 25일 성명을 내고 “유권자들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공세를 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주철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발됐다”며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8천300여명의 재심청원서를 확보하고 진실로 작성된 것인지 등에 대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주 후보는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경선에 배제되자 이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일반시민과 당원을 상대로 ‘재심청구 시민·당원 청원서’를 받아 이를 제출했는데, 그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주 후보는 8천300여명의 재심청원서와 함께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현행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에 대하여 서명이나 날인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은 명백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 이용주 예비후보가 검찰에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된 주철현 예비후보의 재심청원서(8천300여명) 확보와 즉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그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주 후보는 재심신청서를 3월 1일 오후 3시경 접수했다고 하므로 재심청원 서명은 2월 29일부터 3월 1일 오후까지, 실질적으로 만 하루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서명을 받은 것이라고 할 것이데,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 과연 8천300여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고발된 내용을 보면 온라인 재심청원의 중복 서명 가능성과 대리서명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위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사문서 위조 및 동 행사죄로도 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청원을 한 사람이 실질적으로 8천300여명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이를 부풀려서 주장했다면 공직선거법상 엄중하게 처벌되는 허위사실 유포죄에도 해당될 것”이라고 했다.

 이용주 후보는 “이 과정에서 여수의 수많은 유권자들이 수사를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주 후보는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했다고 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8천300여명의 명단을 공개해 의혹을 해소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용주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철현 예비후보에게 상포지구와 웅천지구 특혜 의혹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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