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의 전창곤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지역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소속 시의원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제7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전창곤 의원과 주재현 의원이 나선 가운데 투표가 이뤄져, 총 22표 중 전창곤 의원 12표, 주재현 의원 9표, 기권 1표로 전창곤 의원이 신승했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주재현 의원 11표, 전창곤 의원 10표, 기권 1표가 나와 과반 미달로 재투표가 실시됐다.

▲ 여수시의회.

 제7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후보는 25일 오후 1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여수(갑)지역위에서 의장 후보가 선출된 만큼 부의장 후보는 여수(을)지역위 의원을 선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의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후반기 의장, 부의장 후보 등록은 24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된다.

 제7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은 의장, 부의장 선출 이후 내달 2일 결정된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전체 의원 26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22명, 무소속 4명으로 구성됐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