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진목항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4시47분께 여수시 돌산읍 진목항 선착장에서 하모(54)씨가 운전하는 SM5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안전서 구조요원이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주차를 위해 차를 이동하던 하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후 5시15분께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건물에 페러글라이딩 1기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