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관.

 여수지역 2020년도 수출은 전년(2019년)에 비해 24.9% 감소한 167억 달러, 수입은 28.5% 감소한 208억 달러로 나타났다.

 여수세관에 따르면 수출(금액기준)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그로 인한 경기 하강우려로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ego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가 17.3% 증가했으나, 미국 42.6%, 중국 23.7% 감소했다.

▲ 여수지역 2020년 수출·입 실적(표)

 품목별로는 LPG, 휘발유, 나프타 등의 석유제품이 34.0%, 합성수지,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석유화학제품이 13.6%, 철강제품이 11.8% 감소했다.

 수입(금액기준)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0.7%, 카자흐스탄이 60% 증가했으나, 아랍에미리트 연합 38.2%, 중국은 22.2% 감소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