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경남 통영에서 개최한 ‘2015년 전국지적연수대회’에서 여수시가 우수과제 최종 4편에 선정됐다.

 지적제도 분야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우수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대학교수와 국토부 관계자, 지자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별로 제출된 연구과제 평가를 통해 선발된 4편의 과제는 오는 9월15일 열리는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발표해 최종순위를 정하게 된다.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여수시 민원지적과 봉영권 주무관은 ‘GNSS측량을 통한 지적측량 및 실생활 응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민원지적과내에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인터스텔라)에서 GNSS측량을 꾸준히 학습해 지적측량에 활용함은 물론 실생활 응용분야에 크게 도움 되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운주 민원지적과장은 “전남도 주관 지적연수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중앙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것은 평소 창조 지적행정을 지향해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여수시 지적행정의 역량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