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과 힐링의 기차여행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레일 전남본부는 열차승객 특별대수송에 나선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을 하계 특별대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전라선에 총 22회의 누리로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총 2천110회의 열차를 운행해 피서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중 전라선은 기존 1일 KTX 20회, ITX새마을 4회, 무궁화 24회, S-train 2회가 운행 중이며, 이번 대수송 기간중 주말 ‘누리로’ 임시열차 2회를 추가 운행해 1일 총 52회가 운행된다.

 더불어 코레일 전남본부는 우리지역 인기관광상품과 지역민의 휴가문화지원을 위한 ‘여름기차여행 9선’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여름기차여행 9선에는 미항여수 알짜배기 투어, 에코힐링 순천투어, 남도템플스테이, 여수3도 탐방, 곡성보성 타임머신 추억여행, 여수향일암일출, 동대문야시장서울투어, 동해안맛길투어, 남이섬환상여행 등이 있다.

 또한 내달 1일부터는 전국의 5대 관광벨트 열차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S트레인의 가족석은 25%할인(4명중 1명은 공짜)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5대 관광벨트 열차는 중부내륙벨트(O,V트레인), 남도해양벨트(S트레인), 평화생명벨트(DMZ트레인), 강원청정벨트(아리랑트레인), 서해골드벨트(금빛트레인)이며, S트레인 가족석은 분리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테마룸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