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5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배분 산정방식 변경에 대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교육부에 제안했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지난 5월 총회에서 합의한 내년 누리과정 예산의 의무지출경비 편성 거부를 재확인하고, 국회·정부·협의회·교육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요구와 시도교육감협의회의 대책기구를 구체적으로 구성했다.

 또 협의회 위상과 정책연구 기능강화를 위해 정책연구과 신설과 사무국 직제규정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향후 시도교육청 공동 현안과제 발굴과 중장기 교육정책개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교육급여 업무 이관에 따른 정원증원 및 국고지원 건의’ 등 9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교육부에 시도교육청평가 개선과 시도 학교안전공제회 통합 반대를 건의키로 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