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에서 실시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캠페인’

 여수경찰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차량통행량이 가장 많은 쌍봉사거리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8월까지 약 7주간 매주 2회에 걸쳐 출근시간대에 여수경찰서장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약 50여명이 참여해 운전자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교통캠페인을 벌인다.

 올해 7월말 현재 여수지역은 교통사고로 30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보행자 무단횡단 및 신호·중침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경찰서는 7·8월을 계도 및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9월부터는 경찰력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박병동 여수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질서가 확립된 아름다운 여수’와 ‘생명산업을 최우선시 하는 여수경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