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노사는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를 진행했다.

 '꿈을 품다 희망박스’는 약 3천6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만 13~19세 여성 청소년 500여명에게 후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천여 명의 여성청소년이 수혜를 받았다.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음에도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사정에 가장 많이 체감했을 취약계층 세대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LG화학 여수공장 노사의 마음을 한데모아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택배로 발송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생각하는 등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이번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기증과 농촌지역에 친환경 커피퇴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규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꿈을 품다 희망박스’ 활동 모습.

▲ 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꿈을 품다 희망박스’ 전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