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관은 8일 ‘여수세관 개청 1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세관은 7월 8일 ‘개청 111주년’을 맞아 본관 대강당에서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세관은 1911년 부산세관 목포세관 관할 여수세관감시서로 출범해 1949년 7월 9일 여수세관으로 승격됐으며, 올해로 개청 111주년을 맞이했다.

 관할지역인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의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수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세관으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개청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공무원으로 김용일, 김태은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항만질서 및 사회 안전유지를 위해 성실히 관세행정에 협조한 공로로 한국석유공사 김동구 운영팀장과 에스와이탱크터미널 윤태인 부장에게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덕종 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수출입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관세행정으로 불합리한 규제개혁의 적극 검토”를 강조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