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주 변호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여수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법무법인 태원의 이용주 변호사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용주 변호사는 8일 한 언론과 SNS를 통해 20여년의 공직 경험을 통한 지역의 발전과 고향 여수에서 받은 은혜에 보답코자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는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추석을 전후해 정당 선택을 결정하겠다며 정당주의자임을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국회의 본질인 입법 전문가라는 점과 오랜 공직생활의 풍부한 인맥, 변호사로서 의사조정 능력 등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더불어 여수의 해결과제로는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감소, 산업단지의 노후화 등이 도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진단했다.

 또 현역 국회의원에 비해 자신은 여수에서 초·중·고를 졸업해 조언과 비판을 해줄 수 있는 지인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주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장검사로 퇴직할 때까지 2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는 여수에서 법무법인 태원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