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급여를 24~25일 지급한다.

 대상은 초·중·고·특수학생 총 1만1천여명으로 15억원을 지급한다.

 신규 수급자중 초등학생은 1인당 부교재비 3만8천700원을, 중학생은 부교재비 및 학용품비 9만1천300원을, 고등학생은 학용품비 및 교과서대금 18만2천100원과 급여 신청일로부터 계산된 수업료 전액을 감면 또는 지원받게 된다.

 기존 수급자의 경우 중학생은 학용품비 2만6천300원을, 고등학생은 학용품비 2만6천300원과 3분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초등학생은 연초에 지급이 완료됐다.

 다만 급여항목 중 다른 사업에서 중복된 항목을 지원받았을 경우에는 제외된다.

 학용품비와 부교재비, 교과서대금은 학부모의 계좌로 직접 지급하고 수업료는 10월초에 학교로 별도 지급된다.

 김인선 과장은 “교육급여는 연중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며 “기존 교육비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이라도 교육급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급여를 신규로 신청했으나 소득재산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에 지급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은 소득재산조사 및 보장결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10월과 11월에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