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까지 올해 투자유치 목표의 68%인 1조3천694억원을 유치해 당초 계획인 2조원의 투자유치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국내외 타깃기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인 2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투자유치 관심 기업으로 관리하고 있는 123개 기업에 대해 PM간 협업을 통한 투자실현 촉진 방안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지구별 개발계획에 맞는 특화업종 유치를 위한 지침을 정비해 광양만권의 투자여건을 입체적으로 상세히 제시함으로서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가기로 했다.

 광양 경제청은 매월 개최하는 ‘타깃기업 추진상황 보고회’ 외에도 산업자원부 및 KOTRA와의 유기적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투자유치 실행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권오봉 청장은 “금년도 우리가 목표한 2조원의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유치대상 기업들의 상황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투자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2018년까지 350개 기업 200억달러를 유치 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