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 여수 장덕사 조희형 신도회장이 여수시 노인요양시설과 복지시설 31곳에 방역물품 및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여수 장덕사에서 여수시 노인요양시설 31개소에 방역물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6일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사)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 천태종 장덕사(둔덕동) 조희형 신도회장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습기제거제, 주방세제 등 2천500만 원 상당의 방역 및 생활 용품으로 관내 노인요양시설 22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9곳에 전달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아직 실내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하는 노인요양시설과 복지시설에 이번 후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대한불교 천태종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희형 장덕사 신도회장은 “천태종은 애국불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호국위령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덕사 신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여수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은 “후원물품으로 어른들이 건강을 지키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는 환경·생명, 인권·평화, 남북통일, 국제간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