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소방서는 22일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22일 여수 CGV영화관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 훈련과 함께 불시출동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웅천 CGV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과 환자분류를 통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여수소방서와 여수시보건소, 지역응급의료 센터(기관) 등 7개 유관기관 85명이 동원돼 ▲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응급의료소의 연계 및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 ▲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과정 ▲ START 중증도 분류 ▲ 분류반, 이송반, 처치반 임무 적절성 ▲ 이송환자 및 이송병원 현황 실시간 파악 등이 중점 점검됐다.

 여수소방서 구조구급담당은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