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2014년)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운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31일 ‘2015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친환경운전 홍보대사 위촉과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 선서, 특별주행 경기, 본 경기, 평가·시상식 순으로 환경청에서 진행된다.

 홍보대사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해설위원이 선정됐으며 이희철 환경청장과 함께 특별주행 경기에 참여해 친환경운전을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알려나갈 예정이다.

 본대회 주행경로는 총 21km의 코스로 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를 부착해 공인연비 대비 연료소모율과 친환경운전 여부(급출발·급제동·급가속 안하기)를 평가할 계획이다.

 최우수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 2팀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5팀과 노력 5팀은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된다.

 더불어 이날 환경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차량 전시 및 시승, 캐리커쳐 그리기, 친환경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차량점검 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희철 영산강환경청장은 “차량의 대기오염 배출을 줄이기 위한 운전습관과 교통문화 확산이 필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운전 10가지 습관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