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소재한 ㈜대신기공(대표 김철희)과 ㈜용호기계기술(대표 정성호)이 ‘나눔명문기업’의 전남10호(전국 376호), 전남11호(전국 377호)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3년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은 저소득층 지원금 기탁, 아동복지시설 냉동고 및 문화생활 지원, 장애인복지관 차량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남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도 활동 중이다.

 여수시장실에서 25일 열린 가입식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에 나눔명문기업 가입 현판식을 전달했으며, 정기명 시장이 함께해 양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 두 기업의 대표는 “기업수익의 일부를 우리지역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익창출과 나눔 등 모든 측면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나눔 문화를 이끌어 기업의 사회적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이 됐다”며 “이런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 ‘나눔명문기업’으로 등재된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왼쪽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 ㈜용호기계기술 정성호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