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이달승 여수소방서장과 소방가족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61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자 1991년부터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의소대연합회장·여성회장, 소방발전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민간 수상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청사전면에서 안전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본서 대회의실에서는 색소폰 공연과 여수소방서의 ‘2023년 1년의 기록’을 담은 소방홍보영상을 시청했다.

 기념식에서는 소방행정 발전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축사와 기념사, 소방가 제창 등으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마무리를 했다.

 이날 전남소방본부도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헌신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의 공을 인정받은 특별 승진자들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계급장 부착 이벤트를 진행됐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소방서는 현장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과 함께 안전현판 제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