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특성화 대학인 한영대학은 올해 신설된 국가산단 특성화계열 석유화학공정전공에서 신설 1년만에 국가자격증 118개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영대학에 따르면 지난 13일 산업안전산업기사 5명 합격하는 등 1년도 안된 현재 위험물기능사 55개, 가스기능사 29개, 위험물산업기사 10, 가스산업기사 1개, 산업안전산업기사 12개, 기타 11개를 비롯해 총 11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같은 성과는 4년재 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이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현상에 기인해 전문대학 1학년생들의 산업기사 합격률이 높아진 겻으로 분석된다.

 한영대학에서는 자체평가 항목에 자격증취득률 정량지표를 두고 각 학과에서는 국가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백 학과장은 “석유화학공정과를 여수산단 대기업 취업학과와 석유화학 인재육성 중점학과, 글로컬 리더로 인재양성 학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기사 응시자격은 기능사 등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에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과 관련학과의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 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