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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양오염사고’ 부주의가 대부분23년 해양오염사고 32건, 배출량 약 3천388ℓ
이정일 기자  |  webmaster@newsw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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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9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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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3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약 3천388ℓ의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총 3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전년 대비 9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배출된 양은 약 3천388ℓ로 전년 대비 246ℓ(7%)가 감소했다.

 해양오염사고 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작업 관리소홀 및 스위치·밸브조작 실수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11건(34.4%)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선체, 기기 등의 파손에 의한 사고가 9건(28.1%)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13건으로 전체사고의 41%를 차지했으며, 오염물질 유출량은 화물선이 1천523ℓ(45%)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양항 6건(19%), 여수항 5건(16%), 국동항 4건(12%) 순이었으며, 대규모 해양오염 위험성이 높은 여수항 정박지 오염사고 위험도가 높았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육상 24시간 사고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박지, 취약 해역 등 예찰 활동으로 다양한 해양사고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해양 종사자의 인식변화를 위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방제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해양오염 위해요소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 2023년도 해양오염사고 현황(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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