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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새 사령탑 ‘이범호 감독’ 선임만루의 사나이 이범호 ‘계약기간 2년, 연봉 9억’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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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13  14: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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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이범호 신임 감독.

 KIA 타이거즈가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계약했다.

 이범호 신임감독은 2000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했으며, 2019년에 KIA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2019년 은퇴 후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으며, 2021시즌 KIA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범호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팀 내 퓨처스 감독 및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범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면서 “초보 감독이 아닌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맡겨 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지난 1월 28일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구단은 검찰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해 김종국 전 감독과의 계약해지 결정을 내렸다. /김형규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3일 새 사령탑으로 이범호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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