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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과대학 신설안 마련’ 속도김영록 도지사, 정부 ‘의과대학 설립 추진’ 환영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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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1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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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 정부 발표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해 신설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일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에게 더없이 기쁘고 감격스런 역사적인 날”이라며 “지난 30여 년 동안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의과대학 설립의 길이 드디어 열렸다”고 평가했다.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200만 도민이 제때 제대로 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권과 생명권, 행복권을 당당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의 중증 응급환자 유출률은 전국 평균의 2배인 48.9%에 달하고, 관외 유출 환자는 연 70만 명, 연간 의료비 유출 금액은 1조5천억 원(21년 기준)으로 1인당 의료비가 전국 1위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에서 최근 5년간 안전사고가 70건, 사상자가 44명에 달할 정도로 외상센터 등 의료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문에서 “그동안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안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전남 의과대학 설립 국회 토론회(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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