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에서 여수시 갑·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수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6만9천92표(88.89％)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8천633표(11.10％)로 고배를 마셨다.

 여수시(갑) 선거구는 총 선거인수 12만250명 중 8만20명이 투표에 참여해 64.6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중 무효표는 2천295표, 투표를 하지 않은 기권자는 4만230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5만1천811표(68.01％)를 득표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고,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1만7천44표(22.37％)로 민주당 아성을 넘지 못했다.

 여수시(을) 선거구는 총 선거인수 11만4천61명 중 7만7천158명이 투표에 참여해 66.7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중 무효표는 980표, 기권자는 3만6천903명으로 집계됐다.

 4·10총선 여수시 투표율은 총 선거인수 23만4천412명에 15만7천246명이 투표에 참여해 67.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 69.0％, 전국 평균 67.0%와 비슷한 수치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서 여수시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연합 38.48％, 국민의미래 6.44％, 녹색정의당 0.94％, 새로운미래 1.76％, 개혁신당 1.76％, 조국혁신당 47.53％를 선택했다.

 전남 평균은 더불어민주연합 39.88％, 국민의미래 6.63％, 녹색정의당 1.37％, 새로운미래 2.27％, 개혁신당 1.96％, 조국혁신당 43.97％로 집계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4월 10일 선출된 국회의원 당선자는 2024년 5월 30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형규 기자

▲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여수을 조계원 후보가 당선됐다.(뉴스와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