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여수지역 투표율은 36.28％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 18시에 마감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전국 평균 투표율은 31.28％이며, 전라남도 41.19％, 여수시 36.28％로 집계됐다.

 또 전남 동부권의 순천 37.70％, 광양 36.47％에 광주 38.00％, 서울 32.63％, 경기 29.54％, 부산 29.57％, 경남 30.71％, 대구 25.60％, 경북 30.75％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여수지역 선거인수는 총 23만4천412명으로 이 중 8만5천35명(36.28％)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총 선거인수는 156만5천232명, 전국은 4천428만11명이다.

 이번 4·10총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41.19％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대구가 25.60％를 보여 정치참여 분위기에서 대조를 이뤘다.

 격전지인 서울은 32.63%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높았다. 전체 선거인 수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내사전투표함을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한다.

 구·시·군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부터 별도의 신청없이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우편투표함의 보관상황을 공개한다. /김형규 기자

▲ 4·10총선 여수지역 사전투표율이 36.2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