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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주의!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치명률 12~47%···야외활동 시 긴 바지·소매 옷 등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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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2  1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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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가 올해 첫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당 주민은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26일 숨진 다음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39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5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895명이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숨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임산물 채취,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늘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 바지, 긴 소매 옷 입기, 야외활동 후 목욕하기 등을 준수하고, 1~2주 이내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주요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 고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방문하는 환자에게 최근 1~2주 이내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고, 적기에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치료를 해야 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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