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수산단기업들과 체결한 ‘상생공동업무협약’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한화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15일 현재까지 여수국가산단 내 18개 기업과 ‘여수시-여수산단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생 공동업무협약에서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산단 기업들은 여수시민되기운동 참여, 지역민 우선채용, 사회공헌봉사활동, 지역생산품 구매 및 지역기업 이용 등이다.

 여수시가 이행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역민 우선 채용에서는 14개 기업이 올해 총 신규채용 인원 268명 중 135명을 지역민들로 채용했다.

 여수시민되기운동에서는 16개 기업에서 총 155명이 주소를 여수로 이전했고, 지역생산품 구매에서도 지역 농수산물과 원부자재 등 총 244억원을 지역에서 구매했으며, 지역기업 이용 실적은 총 5천975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도 1천536회에 8천200명이 참가해 27억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