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축하를 받고 있는 주승용 당선자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에서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주승용 의원이 4선고지에 올랐다.

 주승용 당선자는 이날 투표에서 총 투표수 6만8천679표 중 3만4천284표(50.42%)를 득표해 36.80%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백무현 후보를 따돌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백무현 후보는 36.80%인 2만5천21표, 민중연합당 김상일 후보 6.16%(4천191표), 새누리당 김성훈 후보 4.19%(2천852표), 정의당 황필환 후보 2.41%(1천639표)를 각각 득표했다.

 주 당선자는 일자리 증대 정책과 율촌 2산단 조기완공, 노후화된 여수산단의 현대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승용 당선자는 광주제일고,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여천군수, 통합여수시장을 지냈으며 17대부터 20대까지 4번 연속 당선됐다.

▲ 국민의당 비례대표 최도자 당선자

 이와 함께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최도자 전 여천어린이집 원장이 당선됐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13번인 최도자(61) 전 원장은 20대 총선 정당투표에서 새누리당 33.5%(17석), 더불어민주당 25.5%(13석), 국민의당 26.7%(13석), 정의당 7.2%(4석)의 득표율을 기록해 국회에 입성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