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로 캠프’ 포스터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22일부터 세종시 교육청 관내 초·중·고 안전담당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바다로 캠프’를 시작한다.

 ‘바다로 캠프’는 해경교육원이 최첨단 훈련장을 개방해 해양재난와 선박사고의 극한 상황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실전형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이다.

 대국민 해양안전사고 대응력을 향상하고 안전·안심의 해양안전 문화를 만들기 위해 14년에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본격적으로 체험훈련 교육을 시작했으며,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동안 총 39회 2천507명이 참여했다.

 첨단 교육훈련시설을 보유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과 청소년 해양활동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해양소년단연맹 간 협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바다로 캠프’는 국민에게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훈련 기회를 제공, 해상사고 시 생존에 필요한 맞춤형 체험교육에 중심을 둔 프로그램 진행된다.

 올해는 상반기(4월~8월 운영) 캠프 운영 접수예약이 시작일 당일 오전에 모두 마감됐으며, 여전히 전국 지자체, 학교 및 단체 등에서 캠프 참여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해경교육원은 오는 8월 8일부터 하반기(9월~12월) ‘바다로 캠프’ 선착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로 캠프’가 전 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명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