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모습

 여수경찰서는 27일 경찰서장과 여수교육장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초·중학교 4개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63명의 학생들이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 위촉됐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 등하굣길 안전활동, 교통질서 캠페인 참여 등 교내 활동과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프로그램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단원들은 발대식 후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의 역할 및 활동요령, 무도교실, 경찰시설 관람, 경찰장비체험 등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했다.

 박병동 서장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명예경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친구돕기, 학교폭력예방 등 또래지킴이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최근 23개 초등학교 3천여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갖고 등·하교시간 교통사고 안전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