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소방서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 화재에 대비한 소방특별조사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과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은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특별조사는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확보 여부와 연등 및 촛불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성, 안전점검 시 사찰 관계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전통사찰 등 문화재 화재시 자체 소방시설 실제 활용훈련 및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주변 소방용수시설 점유, 중요 문화재 반출 등의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펼쳐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문화재 보전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