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은 12일 예울마루에서 학부모와 교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지원단 위촉식 및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단과 진로멘토단, 학부모지원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자유학기제 이해 특강, 진로체험처 홍보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희망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진로직업에 기반한 진로멘토단 구성과 진로체험실시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감동주는 여수교육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여수교육지원청은 12일 자유학기제 지원단 위촉식 및 진로체험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각 계 대표로 이루어진 진로체험지원단과 학부모지원단, 진로멘토단은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진로직업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에는 여수MBC 방송체험, 악기체험, 드론체험 등 지역사회 우수 체험처 16곳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수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서 미래의 행복한 직업인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