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21C 로타리클럽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코리안R·C’를 초청해 여수관광 홍보에 적극나섰다.

 국제봉사단체인 여수21C 로타리클럽이 여수관광 홍보에 민간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21C 로타리클럽은 지난 3일부터 2박3일간 국제 자매클럽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코리안 로타리클럽을 초청해 잘 갖춰진 여수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를 추진했다.

 뉴질랜드 한인교포와 현지인으로 구성된 코리안 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석 후 여수를 방문해 2박3일간의 일정 동안 여수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뉴질랜드에 돌아가서도 여수 알리미 역할을 자처하겠다며, 특히 여수지역 학생들과 교류방문 및 홈스테이 등 다양한 관광교류 활동을 약속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코리안R·C 유시청 회장은 “한국에 여수와 같은 아름다운 해안과 섬, 친절한 시민, 멋진 관광시설을 갖춘 곳이 흔치않을 것”이라며 “뉴질랜드 현지인과 교포들에게 여수를 적극 알리고 관광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코리안R·C를 초청한 여수21C 로타리클럽 황인팔 회장은 “국제 자매클럽간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여수를 홍보하는 계기가 돼 더욱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코리안R·C 회원들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무역업 등 각기 사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많아 향후 여수와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21C 로타리클럽은 독거노인 세대에 1천700만원 상당의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해 주고 여수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 영양제 전달 및 부엌가구 교체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