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

 ‘2016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이 8월말부터 10월까지 MBC에브리원과 MBC뮤직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17일부터 제작되는 TV프로그램은 종화동 해안산책로 등 4곳의 거리문화공연존(Zone)에서 매주 금·토·일 오디션 경연에 참가하는 버스커 24개 팀을 대상으로 녹화에 들어간다.

 이번 오디션 경연은 유명 연예인이 함께 출연하는 ‘깜짝 버스킹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2~3주 간격으로 8개 팀을 선발한 후 총 4차례 본선 경연을 거치게 된다.

 최종 결선 서바이벌 무대는 10월 9일 진행되며, 본선 1회당 2팀씩 선발해 최종 8개 팀이 결선무대에서 올라 국내 최고의 버스커 타이틀을 놓고 우승을 겨룬다.

 본선 경연은 양희은, 전영록밴드, 소찬휘, 나윤권, 민경훈, 윤하, 에릭남, 곽진언, 스테파니, 마마무 등 유명 연예인과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팀을 이뤄 4차례 경연을 펼친다.

 김병완 여수시 문화예술과장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국 방영으로 여수가 버스킹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도시브랜드 가치도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