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유·도선 사업법 개정에 따른 신분증 확인제도를 집중 홍보해 안전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개정된 신분증 확인제도란 선박의 정확한 출입항 기록과 승선신고서 상과 실제 승선자의 동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선과 낚시어선에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는 제도다.

 여수해경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지난해 120만명, 올해 6월 말 현재 56만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도선 승선 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대상 선박은 도선은 2해리(3.7㎞) 이상 운항하는 선박 또는 운항시간이 1시간 초과하는 선박이다.

 여수시는 오동도와 돌산대교에서 운항하는 유도선 11척, 순천시는 순천만 갯벌체험 유람선 3척, 고흥군은 유도선 5척, 보성군은 장도를 운항하는 도선 2척(장도사랑호, 수미호)이 해당된다.

 여수해경은 올해 5~6월까지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요 법령 개정사항(신분증 확인제도 포함)과 대국민 대상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증 제시 의무에 대한 홍보활동을 계속 추진해 왔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