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업사랑협의회가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여수를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7일 주철현 시장과 협의회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박용하 회장은 “지속적인 기업사랑운동 추진을 통해 기업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안정되고 노사 간 분규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중소기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기업사랑협의회 2016년 하반기 정례회의

 이번 회의에서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내년 사업계획에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여수기업사랑·지역사랑 음악회, 기업사랑 범시민 배드민턴 대회, 기업사랑 학생 백일장대회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시행과 관광상품으로 산단투어를 지속해서 운영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저가 낙찰제 개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지역사랑 관련 임직원 교육 지속시행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사랑운동의 이미지 제고와 실천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기업사랑운동 우수제안 입상자에 대한 표창도 시상됐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