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행정정보 시스템의 각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여수시 스마트 행정 오피스’ 시스템을 새달 1일부터 운영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정부통합 전산센터의 전자정부 모바일 공통기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 폰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경우 내부 행정정보시스템 이용 시 개인 PC를 이용해야만 가능했던 것을 스마트 행정 오피스 시스템 운영으로 행정업무 처리에 기동성이 보장될 전망이다.

 서비스는 새올행정 및 온-나라시스템의 공지사항, 행정종합 관찰제, 전자문서 현황 등 내부 행정업무 가운데 사용자의 활용도가 높은 21개 항목에 적용된다.

 내년부터는 전자결재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전자결재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개방․소통의 행정 패러다임을 지향하고, 정보공유 체계 구축과 일처리 효율화를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행정 오피스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열린 시정을 위한 행정정보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