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공정률 4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신항 대체항만 건설을 위한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0년 준공 목표에 순조롭게 다가가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천567억원 중 2017년까지 1천145억원이 투입돼 약 45%의 공정률로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여수신북항은 외곽시설(방파제) 1천360m와 계류시설 1천202m를 건설하게 되며, 현재는 외곽시설(방파제) 700m 구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올해 나머지 구간의 케이슨 제작 및 거치의 공정을 추진하게 되며, 계류시설 축조공사는 지난해 3월 착공해 기초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외곽시설(방파제)에 ‘해시계광장’과 파도를 이용한 ‘오션오르간’, 활 형상의 ‘특화등대’ 등 해양 감성과 활력이 가득한 낭만적인 방파제 연출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되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사가 완료되면 199척의 역무선 및 관공선 등이 접안 가능하게 돼 효율적인 항만지원서비스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