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역협회 전남지회 회원사와 협회관계자들이 청주 상당구지역을 찾아 소독방역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더위에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한국방역협회 전남지회 회원사와 협회관계자들은 26일 수해피해를 입은 청주 상당구지역을 찾아 소독방역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주종섭 한국방역협회 전남지회장은 “올 초 여수수산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격을 때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낸데 감동해 물난리로 실의에 빠져있는 청주지역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은 14∼16일 사이에 307.7㎜의 물 폭탄이 쏟아져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이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27일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 등 3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