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철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다가올 김장철을 맞아 젓갈류, 소금 등 김장철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은 김장철을 맞아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20일부터 한달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젓갈류, 소금 등 전문 생산·유통업체 및 전통시장 등이 대상이며,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자체단속 및 전라남도, 세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강력히 단속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사능 우려를 사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에 대한 둔갑행위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은 “향후에도 원산지 둔갑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신고제도(1899-2112) 활성화 등 소비자가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적발된 위반사범은 미표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