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곳곳을 다니며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학생들.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호남·대전·충청지역 중학생 2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및 창의적 체험 활동을 위한 ‘IYF 중등부 학생캠프’를 개최했다.

 IYF 중등부 학생캠프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와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200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서울과 부산, 여수, 광주 등 각지 IYF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 동안 인성 함양을 위한 마인드강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초청 강연, 댄스·콩트 등 장기자랑, 뉴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눴다.

 또 그룹별 토론 활동(하브루타)과 음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마인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는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 교장 김종익, 만화작가 공성술,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선수 이창용, 마인드교육 전문강사 이유정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링컨중학교 3학년 최소은 학생은 “강연을 들으면서 무엇보다 제가 지망하는 그림 그리는 일이 만화 외에도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쪽으로도 진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YF는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해 교류,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범세계적 청소년단체로 2001년 설립됐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월드문화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대학총장포럼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과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학생캠프, IYF영어마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 학생캠프 마인드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