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국장은 오는 19일경 입당절차를 완료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전 국장 출마 결심을 굳히고 미리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서울서 만나 출마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결심은 17일 여수에서 주승용 의원과 만나 출마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면서 확신을 갖고 국민의당 후보로 여수시장 선거 경선에 나서게 됐다.

 국민의당은 지지율 저하로 그동안 마땅한 후보를 찾는데 애를 태우던 차에 이 전 국장의 출마를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은 순천고 출신으로 여수시와 전남도청 등에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퇴임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