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을 대비해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노동지청은 오는 17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설정하고 임금체불 사전예방 및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조기청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속한 체불정보 파악과 체불가능사업장을 직접 방문 등 신속하게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유관기관합동 체불청산 지원센터’를 운영해 체불신고접수와 청산지도 및 체불근로자 생활안정지원 상담, 지원 무료법률서비스까지 ‘One Stop’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여수고용노동지청관내에서 올해 1월말 발생한 체불액은 12억원으로 작년 동기 15억에 비해 20% 줄어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 전체 체불임금 발생은 2013년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10%가량 늘은 반면 여수지청관내는 15%정도 준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지청 관계자는 “사업주들이 다른 어떤것 보다 근로자의 임금을 최우선적으로 지급하도록 지도하고, 고의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구속 등 엄정한 법집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